03. Coastal Mood


 지중해의 바람과 햇살이 머물다 간 수채화 같은 풍경.

 살구빛 대지와 맑은 하늘의 색감이 천연 라임과 만나, 공간에 한 편의 시같은 아름다움을 선사합니다.



"색이 옅어 질수록, 공간의 깊이는 더해집니다."


 아래 영상을 확인해 보십시오.

 대지의 온기를 머금은 웜톤 파스텔 '폴리페모(Polifemo)'색상이 12시간 동안 숨을 쉬며 양생되는 과정입니다.

 수분을 잔뜩 머금었던 짙은 주홍빛 캔버스가 서서히 마르며, 뽀얗고 우아한 코랄빛으로 부드럽게 변해갑니다.


 색이 흐려지는 것이 아닙니다.

 억지스러운 색을 덜어낸 자리에, 거친 돌가루와 트로웰(Trowel) 칼자국이 빚어내는 입체적인 깊이를 채워 넣는 경이로운 마법입니다.